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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3주일(마지막 편)

如地 1 770 2015.04.16 19:14

부활 3주일(루가 24,35-48)

사람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을 유언이라고 하며 그 뜻의 진정성을 믿고 우리는 유언을 존중한다.

예수님의 유언은 무엇이었는가?

최후만찬 중에 세족례를 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주신 새 계명이 그분의 유언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고 섬긴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며 섬기라는 것이다.

오늘 복음의 말씀은 이 세상에서 당신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전하게 다 마치신 후에 성부께로 돌아가시기 전의 마지막 말씀이다.

제자들에게 주는 임무이다.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는 죄의 용서가 필수적인데 진정하고 완전한 용서는 인간에게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가능하다는 선포이다.

죽음을 이겨내시고 부활하여 새 생명을 얻으신 예수를 직접 만난 제자들에게 그 증인이 될 것을 간곡히 부탁하신다.

우리처럼 약한 존재였던 제자들이었지만 성령의 강림으로 그들은 변했고, 예수부활의 살아있는 증인이 되었으며, 그들의 스승처럼 하나뿐인 목숨까지 바쳐가며 증인의 역할을 완수했다.

그 덕에 우리에게까지 영생과 영복의 길이 열린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우리 삶을 통해 예수께서 모든 인류에게 보여주시고자 하는 하느님 사랑과 영원한 생명에 대한 증인의 역할을 하도록 매일매일 새롭게 힘쓰자.

그것만이 그분의 참 제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요,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이다.

Comments

如地 2015.04.16 19:18
그간 보잘 것없는 강론을 읽어주신 형제심들께 감사드리며,
제 자신의 영적 재충전을 위해 강론을 여기서 마치려고 합니다.
진정한 부활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나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