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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봄호 - 캄보디아 선교체험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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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방선교회 작성일18-03-12 13:58 조회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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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외방선교회 캄보디아 선교 체험단 후기

 

신동민 젤마노

선교 체험을 하는 매순간 하느님과 그곳에서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했습니다.

모든 순간 모든 시간들은 사랑으로 가득 찼고, 하느님께서 저와 또 그들 모두와 하나되어 함께 하신다는 것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제가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반성의 기도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첫날, 코미소의 아이들은 한없이 좋은 웃음으로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그들 속에서 함께하고 싶었고 코미소에서의 둘째 날에 받은 언어 교환 종이를 가지고 코미소 친구들을 붙잡고 언어를 배웠습니다. 저의 말도 안되는 발음에도 아이들은 짜증 한번 내지 않고 제가 잘 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알려주었고, 어느 순간 모두가 함께 웃으면서 서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과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이 소중하고 값진 추억으로 남아 오랫동안 간직되길 희망합니다..

같이 생활하면서 저희는 코미소의 친구들에게 저희가 준비한 노래를 잘하진 못하였지만 정성스럽게 불러주었고, 저희의 정성과 마음이 전해졌는지 한 아이가 음성녹음 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우리가 불러주었던 노래를 우리말로 발음 하나 틀리지 않고 한마디 한마디 너무나도 정성스럽게 부른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그때에 우리가 서로 소통을 하고 그 아이가 정성스럽게 불러준 노래,  그것들은 분명 하느님께서 보여주신 기적의 순간들 이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언제나 하느님께서 함께하심을 느끼며 모든 순간 감사의 기도를 드렸고 행복했습니다.

메콩강 유람을 할 때엔 제가 보았던 사람들 중 가장 가난하고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보았고 그들을 바라보면서 과연 하느님께서는 무엇을 위해 나를 이곳까지 이끄셨으며, 내가 저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깊이 생각해 보았고 내가 앞으로 해야할 일이 바로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그 큰 사랑에 보답하고 세상 곳곳에서 가난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일이 바로 나의 소명이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미소 일정을 마무리하고 쁘레이벵으로 이동하였고 그곳 공소에서는 많이 부족하긴 했지만 망치질 한 번, 두 번 모두 정성된 마음으로 못을 박고 집 짓기를 도와주었습니다. 우리의 목적에 맞는 일을 하였던 순간, 그때에 참 행복을 느꼈습니다.

2018캄보디아 선교 체험 후기를 마무리 하며.. 가난한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 그들의 삶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꽃피게 하여 주는 것이 바로 내가 하고싶었고 해야할 소명이구나 하는 마음과 함께 잠시나마 체험한 이 선교 체험이 좋은 밑거름이 되어서 끊임없이 기도하고 공부하여 좋은 선교사가 되어 주님께서 아파하시고 주님의 손길이 필요한 그곳에 파견되어 나아가는 날을 희망하며, 어쩌면 평생 모르고 살았을 그곳의 아픔과 그들의 삶을 알도록 기회를 주신 하느님과 한국 외방 선교회 모든 가족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저와 10일 동안 함께 웃고 울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어꾼 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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